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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보내줄 수 없어! 그랜저 TG, 고질병 완벽 해결 가이드

by 505kafkkaf 2025. 9. 19.
아직은 보내줄 수 없어! 그랜저 TG, 고질병 완벽 해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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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보내줄 수 없어! 그랜저 TG, 고질병 완벽 해결 가이드

 

목차

  1. 시대를 풍미한 명작, 그랜저 TG를 아직도 사랑하는 이유
  2. 그랜저 TG의 대표적인 고질병 3가지와 해결 방법
    • 고질병 1: 냉간 시동 시 소음 (라세티-그랜저 TG 엔진 소음)
    • 고질병 2: 엔진오일 누유
    • 고질병 3: 하체 소음 (부싱 및 활대링크)
  3. 그랜저 TG, 이제는 정비 대신 예방이 중요한 이유
  4. 마치며: 나의 그랜저 TG와 더 오래 함께하는 방법

1. 시대를 풍미한 명작, 그랜저 TG를 아직도 사랑하는 이유

수많은 신차들이 쏟아지는 요즘, 도로 위에서 그랜저 TG를 만나는 일은 이제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그랜저 TG는 '명작'으로 남아있습니다. 2005년 출시 당시, 혁신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정숙성, 그리고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성공의 상징'이라 불렸던 그랜저 TG는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라인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이 차는 소유주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함께한 시간의 추억을 간직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쌓인 정 때문에 쉽게 차를 바꿀 수 없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세월의 흔적은 고질병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 글은 그랜저 TG를 계속해서 아끼고 사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고질병을 해결하고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2. 그랜저 TG의 대표적인 고질병 3가지와 해결 방법

그랜저 TG는 전반적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몇 가지 고질병은 거의 모든 차량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면 마치 새 차처럼 쾌적한 주행을 다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질병 1: 냉간 시동 시 소음 (라세티-그랜저 TG 엔진 소음)

그랜저 TG 오너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문제, 바로 차가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 때 발생하는 '라세티-그랜저 TG 엔진 소음'입니다. '라세티 소음'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소음은, 마치 쇠가 갈리는 듯한 "드르륵" 또는 "쇳소리"로, 처음 듣는 사람은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이 소음의 원인은 주로 타이밍 체인 텐셔너캠팔로우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해결 방법:

  • 타이밍 체인 텐셔너 교체: 엔진 오일 압력으로 작동하는 타이밍 체인 텐셔너는 오일의 점도가 낮거나,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으면 제 기능을 상실합니다. 시동 초기에는 오일 압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체인이 느슨해지면서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타이밍 체인 텐셔너를 신품으로 교체하면 소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캠팔로우 점검 및 교체: 캠팔로우는 캠샤프트의 회전력을 밸브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마모되면 간극이 커지면서 소음이 발생합니다. 특히, 밸브 간극 조정이 필요한 람다 엔진의 특성상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입니다. 소음이 심할 경우, 캠팔로우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엔진오일 관리: 고질적인 소음을 줄이기 위해선 꾸준한 엔진오일 관리가 중요합니다. 점도가 너무 묽은 오일보다는 제조사 권장 규격에 맞는 적정 점도의 오일을 사용하고, 교환 주기를 잘 지키는 것이 예방의 핵심입니다.

고질병 2: 엔진오일 누유

오랜 시간이 지난 차량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엔진오일 누유입니다. 그랜저 TG의 경우, 특히 오일팬 가스켓로커암 커버 가스켓, 그리고 오일 압력 스위치 부근에서 누유가 자주 발생합니다. 누유를 방치하면 엔진오일 부족으로 인한 엔진 손상, 심지어 화재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점검과 즉각적인 수리가 필요합니다.

해결 방법:

  • 가스켓류 교체: 오일팬과 로커암 커버는 엔진의 틈새를 막아주는 가스켓이 시간이 지나면서 경화되고 굳어져 제 기능을 상실합니다. 누유가 발견되면 해당 부위의 가스켓을 신품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 작업 시에는 가스켓뿐만 아니라 주변 부품들의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오일 압력 스위치 교체: 오일 압력 스위치에서도 누유가 자주 발생합니다. 스위치 자체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누유가 확인되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부품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작업이 간단한 편이므로, 다른 정비를 받을 때 함께 요청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오일필터 하우징 씰 교체: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오일필터 하우징 씰 역시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어 미세한 누유를 일으킵니다. 누유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질병 3: 하체 소음 (부싱 및 활대링크)

주행 중 요철을 넘거나 방지턱을 지날 때 "찌그덕", "덜그럭" 거리는 하체 소음은 그랜저 TG의 또 다른 고질병입니다. 이는 주로 하체 부싱(로어암, 어퍼암, 스테빌라이저 부싱)활대링크(스테빌라이저 링크)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고무 재질인 부싱은 시간이 지나면 탄성을 잃고 굳어지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해결 방법:

  • 부싱 교체: 하체 소음의 대부분은 부싱 교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통 로어암 부싱, 어퍼암 부싱, 스테빌라이저 부싱 등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승차감과 직결되는 로어암 부싱의 경우 교체 시 체감 효과가 가장 큽니다.
  • 활대링크 교체: 활대링크는 스테빌라이저와 서스펜션을 연결하는 부품으로, 충격 흡수 역할을 합니다. 이 부품이 손상되면 하체 소음뿐만 아니라 핸들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싱과 함께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애프터마켓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쇼바 및 마운트 점검: 부싱과 활대링크를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이 계속된다면, 쇼바(서스펜션)와 마운트의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마운트는 노후화되면 유격이 생겨 소음을 유발합니다.

3. 그랜저 TG, 이제는 정비 대신 예방이 중요한 이유

그랜저 TG는 이제 단순한 정비만으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점에 접어들었습니다. 부품 하나가 고장나서 수리하는 '정비'의 개념을 넘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선제적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는 비용을 절감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오일 누유가 심해지기 전에 가스켓을 미리 교체하거나, 하체 소음이 심해지기 전에 부싱류를 미리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4. 마치며: 나의 그랜저 TG와 더 오래 함께하는 방법

그랜저 TG는 뛰어난 내구성과 여전히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된 고질병 해결 방법들은 나의 소중한 그랜저 TG를 더 오래, 그리고 더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기적인 점검과 작은 문제라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그랜저 TG는 앞으로도 당신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당신의 그랜저 TG가 앞으로도 도로 위를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이 글이 좋은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